야구팬으로써 씁쓸한 소식. 야구



원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어제 다운받아놓은 미스 캐서린 왕가 영화를 볼려고 했으나?

엉? 미스 캐서린 왕가? 이..이건 여..영화가 아..아니다..

문제는 퇴근후에 트위터를 업데이트 해보니

팍사장 오릭스행? ㅇㅈㅁ가 설치는 Lgtwins해쉬테그는 오릭스가 듣보잡 팀이라고 하질 않나 -_-.

(음 그래서 스즈키 이치로 시절 오릭스가 개 듣보 팀이 되었군-_-a)

고..고원준이 로..롯데행?!?!?!?!?!?!?

읭?

밥이고 영화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 그냥 까야겠다 라는 내용이 아닌

왜 이게 말이 안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볼 예정.

아 근데 ㅆㅂ 배고파 뒤지겠네. 일단 음악 하나 듣고 시작합시다.





Deicide - Kill The Christian.


부제 - 넥센팬들의_외침_! Kill The Jangsuk!


은 뭔 개소리고. 원래 저는 교회를 믿지 않고 신을 믿지 않는 순수한 사람으로써. 그냥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넥센의 올해의 가장 큰 수확이라 한다면.

군대를 갔다 온 유한준의 각성. 그리고 신인왕 후보까지 오른 고원준.

이 둘을 뽑을수 있겠습니다. 물론 개엘지만 만나면 날라다니는 130km의 똥볼투수 번사이드의 10승도 있었겠으나!

넥센의 앞으로의 미래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될 투수인 고원준을 오늘 잃어버렸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64066


이게 가장 결정적인 기사입니다.

"최근 두 시즌을 돌아보면 우리 팀의 경우 3~4연패 이상의 연패가 많아 어려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내년 시즌 전력구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1, 2선발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이게 김시진 감독의 언론플레입니다.

넥센은 이미 장원삼을 삼원삼으로 만들어 주면서 투수 김상수와 박 뭐시깽이를 받아오고.

개엘지한테 이택근을 주면서 포수 박영복과 외야수 강병욱을 데려갔습니다.

두산에게는 투수 이현승을 주고 금민철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일영을 줬구요.

최근에는 김수화+김민성<=> 황재균 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트레이드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정민+박정준<=> 고원준 이라는 자충수까지 뒀습니다.

                                            아!_ 너_ 진짜_ 내 _ 식샤_ 비디오 _ 가지고 _ 있니?_


어떻게 보면 현 넥센의 상황에서

용병투수 번사이드와 한화와 넥센에서 좋은 활약을 하던 클락을 방출 시키고 야구 배우러 한국온 니코스키까지 재영입하면서.

용병투수 2명으로 유지하다가.

그러니 또 용병타자의 한방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용병 투수 1명 용병 타자 1명으로 용병계약을 해버렸습니다.

일단 투수는 한국 야구를 경험한 브랜드 나이트 투수로 용병 타자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_-a

그리고 아시안게임과 시상식이 끝난 이후 올해 유일한 타이틀 홀더인 손승락을 선발전환하겠다 라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연투에 대한 부담을 내세웠죠.

근데 한참 예전에 어떤 기사가 있었나면 손승락은 유격수 출신이라 연투를 해도 되고 팀이 어떤 상황이던 마운드에 항상 오르겠다

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근데 난데없이.

우리 팀에 확실한 1선발 2선발이 필요하다 그러면 손승락을 선발로 전환하고 경험 있는 마무리 투수를 외부 수혈로 얻을 수 밖에

없다.

이건..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요?

올해 삼성에서 퇴출된 브랜드 나이트는 암만 봐도 로페즈나 카토쿠라 히메네스 정도의 투수는 아니었습니다.

이닝이터도 아니고 확실한 팀 1선발 에이스도 아니란 이야기죠.

그럼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김시진이 생각하는 1 선발이 손승락이면 2 선발이 브랜드 나이트란 이야기? 그러기엔 고원준의 나이가 너무 젊고.

올 시즌에 보여준게 정말 많은 투수인데 그 고원준을 트레이드 해버리면

1 선발 손승락 2 선발 나이트 3 선발 ??? 4 선발 ??? 5 선발 ????

저러면 최소 1주에 2승이나 3승을 해줄 확실한 원투펀치를 얻을 수가 있다? 이게 당최 제 머리속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아오 배고파.. 시킨 뚝배기 불고기는 왜 안오고 ㅈㄹ 이니 -_-


아 간단한 이해를 위해서 통산 기록을 보면.

이정훈은 마무리로 뛴 기억보다. 셋업으로 뛴 기억이 더 많습니다.

아마 통산 기록이 14세이브인가 그럴껄요.

올해 고원준의 5승7패인가 그렇지만 이 고원준이 부상으로 인해 겨울 훈련도 제대로 못해 체력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그랬다

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양의지와의 신인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수도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sk한테 8이닝 노히트./ 그리고 류현진하고 6이닝 2실점. / 개..개엘지 한테는 조인성한테 홈런 2개 허용??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2358316

제 생각과 좀 일치하는 기사인데.

팀의 미래를 보내면서 팀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르는 선수를 받아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넥센발 현금 트레이드는 모두 이렇게 이뤄졌습니다.

근데 황재균<-> 김수화 김민성 때는 현금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 누가 봐도 현금이 포함된 트레이드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동 야구장의 운영비 구단 운영비 상대적으로 얇은 팬층 기타 등등.

목동 야구장 가면 절반이 원정팀인건 거의 아는 사실.

그걸 캄프로치 하기 위해서 Hero`s Bar라든가. 부러진 배트를 파는 이벤트. 기타 등등 무수히 많은 이벤트를 유치해도.

팀 운영비에 차질이 생기는건 당연하기에 선수 팔기는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넥센은 우수한 자원을 가지고도

성적이 항상 하..하위권에 머무는 팀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선수 팔기에 급급했고 작년에 욕을 엄청 먹었으며 또한 올해도 선수를 팔지 않겠다 라는 언플질을 하며

황재균을 넘기는 상황에서 1군 등판 기록이 전무한 1차 지명 김수화와 그냥 내야 백업이던 김민성에 덜컥 황재균을 주고.

10승 좌완 투수이자 너클볼 투수였던 마일영을 언더핸드인 마정길과 덜컥 교체를 해 버리면.

아아 도대체 투수 운영은 어찌하란 말인가요



물론 제 생각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김수화가 갑자기 내년에 포텐이 터져서 신인왕이 될 수도 있고.

투수 김상수가 중간에서 엄청난 홀드를 기록하고.

마무리로 영입한 이정훈이 세이브 타이틀 홀더가 되고.

박영복이 주전포수에 올해 잉금님 활약과 강병욱은 도루왕이 되고

장기영 유한준 골든 글러브에 송지만 홈런왕 이숭융 2000경기 출장 등.

아 생각만 해도 개부왘ㅋㅋ 해야 될 일이지만. 절대 그럴리가 없기에.

이 트레이드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봐.

"통큰치킨판돈 총 판매량이 500억 정도 된다는데.. 거기서 얼마나 줬어?"


여까지는 잡솔+개솔이였고 왜 넥센의 자충수인지는 이제 쓰겠습니다.

넥센은 팀의 미래를 보냈습니다. 이 틀드가 의미하는건 자기들이 아무리 틀드 불가라고 못박는 선수인 강정호 손승락까지도.

어차저차하면 팔 수 있다 라는 메세지를 보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강정호와 손승락에 야구팬들의 눈이 돌아가 있는 사이에.

고원준이라는 원가가 저렴한 아이를 넘기면서 엄청난 뒷돈을 받은거에 분노를 하고 있는거죠.

솔직히 생각해 보면.

고원준 <=> 이정훈+박정진.

누가 곧이곧대로 믿겠습니까

"아 그니까 양 감독 우리 승락이 선발 전환할건데 마무리 필요한데 누구 줄껴?"

"임경완 있는데 갠 필요 없어?"

"임경완이 롯데에 있어야 야구가 재밌지! 임경완 말고. 이정민이나 이정훈은 안됨?"

"이정민은 우리한테 필요 셋업이라 안되고.. 흠.. 아 연봉조정신청하고 무릎수술한 이정훈이하고 우리쪽에 야수 남는 애 중에

박정진이라고 외야순데 홈런도 좀 쳤고(5개) 타율도 괜츈한 애 있는데 어뗘?"

"흠 그 정도면 장기영 유한준 송지만 등 긴장좀 하겠네 콜 할껴?"

"우리야 좋지"

"아 글코 우리 구단주가 전화 하긴 할꺼야. 지금 자금이 없어서 그런데 통큰치킨 판매액 중 실이익 얼마만 떼 줘. 가능하자너"

"알았어 내가 구단주한테 전화걸께"

뭐 이랬다는건 아닙니다만.

예상되는 스토리가 이런데 뭐 어쩌긌습니까.

(           아 ㅅㅂ 밥왔다 밥먹고 씀 사랑해요 뚝배기 불고기)

꺼억 배부르다 ㅡㅡ

이야기를 이어서 이게 왜 어떻게 승인이 통과가 된 것일까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64085

이 기사를 보면 이정훈은 롯데 불펜의 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핵? 핵? 뉴클리어 런치디텍트드?

물론 이정훈을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개엘지에는 이정훈만한 선수도 업스빈다:)

그렇지만 고원준이라는 매력적인 카드에 이정훈이라면 손해는 유치원생이 봐도 고사리같은 손과 입으로

고눠준 그리쿠 네겐 이라고 할 겁니다.

통산 성적 앞으로의 장래성을 봤을때. 누가 더 손해겠습니까.

아무리 돈이 오고 가는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해도. 트레이드는 양 팀 간에 실익이 최소한 5:5 내지 6:4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볼때.

개인적으로 볼때 넥센 1: 9 롯데 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2400만원의 장래가 풍부한 미래선수 고원준을 나이도 적당히 찼고 한명은 젊으나 경험이 없는 좌타 외야수

에 덜컥 바꾼 이유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손승락이 구원왕 타이틀 홀더를 기록했으나 연투에 대한 부담으로 선발전환하고.

팀내 마무리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팀내 2선발 내지 3선발까지 가능한 고원준을 덜컥 내던지고 통산 세이브 14인 걸출한 경험(?)이

있는 이정훈을 마무리라고오?

차라리.다른 투수 마무리 쎄워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그리고 고원준이 선발로 10승이라도 올릴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이정훈이 20세이브 이상 기록을 할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은

여전히 드는데. 이 트레이드를 승인하겠다는 Kbo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넥센의 이 트레이드는

자기들의 트레이드 불가라고 못박는 손승락 강정호까지 트레이드할수 있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더불어 강윤구나 김성현 이보근 등 다재다능하고 유능한 투수들마저도 언젠가는 트레이드 될 수 있을거 같다 라는 불길한

느낌까지 듭니다.

실례로 개엘지에 주전급 외야수 타자+50억이면 손승락을 줄 수 있다.

라는 소식에 저는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아 재네가 송지만이 곧 은퇴하면 중장거리 거포 타자가 없으니 저럴 수 있겠다.

근데. 손승락은 50억 줘도 간판급 타자 아니면 못주고.

고원준이 뭐가 아쉬워서 통산 세이브가 손승락 올 한해 세이브 개수보다 모자른 이정훈 그리고 통산타율 2할 타자인 박정진하고

바꾸는 것에 관련해서 KBO가 양쪽이 구두로 현금 거래가 없다는걸 확인했고 조만간에 승인하겠다고 설레발을 치는 이유가 궁금

합니다.

아마도.. KBO총재들에게 전부다 통큰치킨이 300마리씩 보내졌나 보네요.

이제 앞으로 더욱 씁쓸한 소식이 더 들릴거 같습니다.

넥센의 미래를 넘겨버리고 보장되지 않는 미래를 데려왔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선수를 팔면서까지. 팀을 운영할 것인가.

스폰서가 없다면 KBO가 스폰서를 하면 되지 않나.

아니면 9번째 구단 창단한다는 인간보고 넥센 사라고 하면 되지 않나.

지금 가장 개인적으로는 로만 아브리호모비치가 넥센 덜컥 사줬으면 합니다.

프로야구는 선수들의 경쟁이지. 돈에 유능선수를 팔아넘기는 그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프로 스포츠가 아닙니다.

이장석 구단주. 그리고 KBO

이게 만약 승인이 된다면 당신들은 진짜.

그러면서 무슨 600만 관중 타령. 관객들 그리고 팀을 응원하는 팬은 뭐 그냥 호구로 보이는지.

아오 답답하고 씁쓸하네요.

80년대를 풍미했던 에이스 김시진.

90년대와 2000대 초반까지 현대의 부동의 에이스 정민태.

현대 왕조의 마무리 투수 정명원 조규제.

모두 남아있는 넥센의 코치진입니다.

이 분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선수 키우면 팔고 헐값에 타팀이 넘겨서 적으로 만들고.

그럼에도 히트 상품은 계속 키워내야 하고 그래야 팀이 운영이 되고.

그래도 한때 프로야구를 풍미했던 레전드 스타분들이 이런 현실까지 오게 만든 프로야구가 오늘은 참 씁쓸하고

더욱 을씨년스럽고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언제고 넥센이 사라지는 날. 만인들의 기억속에

넥센이란 팀은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기 틀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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